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부(지부장 고하동) 주관으로 시각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장천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병국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부회장, 지역 시각장애인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증평군수 표창은 우이제(80·여)씨와 도상교(63)씨,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표창은 정만필(85)씨,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부장 표창은 연경호(62)씨가 수상했다.
이어 김광철(50)씨는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부장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시상식 후에는 증평시각장애인후원회의 후원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편견과 차별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0월 15일인 ‘흰 지팡이의 날’은 올해로 38번째를 맞이했으며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