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양군 목면, 자연사박물관 대형메기 ‘자연의 품으로’

길이 1m 35cm·몸무게 38kg 초대형… 적응못해 방생 결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0.16 15:24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 목면(면장 황우원)은 지난 4월 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던 대형메기를 16일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방호경 화양2리 이장이 지난 4월 화양리 가마골 부근 금강에서 잡아 올린 대형메기는 길이 1m 35cm, 몸무게 38kg에 달하는 초대형 크기로 당시 온 동네는 물론 각종 언론에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목면과 화양2리 이장은 아이들의 생태체험을 위해 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으나 메기가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4개월 동안이나 먹이를 먹지 않자 고민 끝에 방생을 결정하고 메기는 6개월 만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황우원 면장은 “우리 마을에서 영물로 여겨 잡아먹지 않고 기증한 메기가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원래 서식지인 깨끗한 금강에 돌아가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