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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원성2동, 내년 봄 장미꽃길 조성

8개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 아름다운 원성천변 가꾸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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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8 13:0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원성천변 제방상단(도로접면) 장미식재 모습
원성천변 제방상단(도로접면) 장미식재 모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내년 봄 장미 꽃길 조성을 위해 원성천변 제방 상단 도로접면에 장미 200그루를 심었다.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장미 꽃길조성에는 천안시 원성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판중) 등 8개 자생단체가 지역주민과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원성2동은 올해 봄, 원성천변 하천제방에 장미꽃 600그루 식재와 장미꽃 지지대 설치 등 꽃길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변 환경을 제공한바 있다.

이번 식재는 여름 가뭄과 태풍으로 손상된 장미를 심어 내년 봄에 아름다운 꽃길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수 동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원성천 산책로를 주민들과 함께 힐링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원성2동 자생단체 회원과 마을 주민들은 매년 갈대가 무성해 황량했던 원성천변을 봄기운이 가득한 유채 꽃길로 변모시켰다.

원성2동은 내년 장미꽃 및 유채꽃 개화시기에 맞춰 원성2동 건강걷기대회 등을 개최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장미꽃과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원성천변을 가꾸고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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