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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 하천 생태계 조사 중 ‘진흙’에 빠진 요구조자 신속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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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8 11:55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가 지난 17일 오후 1시 35분경 부여군 구룡면 용당리 하천 인근 진흙에 2명이 빠져 못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에 성공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모씨(남·30) 등 2명은 하천 생태계조사 중 진흙에 빠져 몸이 허리까지 빠져 움직일 수 없어 119에 신고한 상황으로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안전로프 및 삽 등을 이용, 안전하게 구조했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진흙에 빠졌을 경우 다리에 힘을 주며 발을 빼려고 한다. 하지만 힘을 줄수록 다리가 더 깊숙이 들어가게 된다”며 “이럴 때는 침착하게 힘을 빼고 반듯하게 누운 채로 배영을 하듯 발을 차면 어렵지 않게 탈출할 수가 있다”면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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