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멘토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중 애로사항 청취, 정보 공유로 멘토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 시작한 ‘자살고위험군 멘토링사업’은 독거노인, 자살시도자 등 자살 고위험군(멘티)과 멘토가 1:1결연을 맺고 주1회 이상 안부확인, 정서지원 등을 통한 집중 관리로 자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멘토는 계룡시여성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봉사회계룡시지구 회원 등 단체의 자발적 참여자로 구성됐으며, 2014년 31명이었던 사업 대상자는 올해 76명까지 늘었다.
시는 분기별 멘토 간담회, 역량강화 교육,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멘토의 전문성 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채희 보건소장은멘토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자살고위험군의 사회적 기반 마련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자살 위험군 멘토링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의문사항은 계룡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2-840-357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