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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영동군, 청정 자연 깃든 복숭아 생산 박차

복숭아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보급 국비사업 선정, 기후변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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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18 13:27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복숭아가 더 달고 맛있어진다.

18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복숭아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보급 국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적지적작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한편, 이상기후로 인한 동해 및 개화기 저온피해, 폭염 및 장마 등으로 인해 지역 과수농가들이 복숭아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영동군의 경우, 현재 농가에 도입되고 있는 대부분의 품종이 품질 및 당도는 우수하지만 재배가 까다롭거나 저온피해에 약한 품종이 대부분이어서 이러한 문제점은 더욱 부각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복숭아연구소는 신품종을 육성하고 확대·보급하기 위해 ‘복숭아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보급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발굴했다.

기후변화 및 지역환경에 맞는 국내육성 신품종을 도입하기 위해 어느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최종 선정의 쾌거를 안았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총 사업비 1억원으로 기후변화와 지역환경에 맞는 국내육성 신품종 도입을 지원하고, 신품종 시범재배를 통한 국내 육성품종의 홍보 와 보급도 추진하게 된다.

군은 당도와 식감이 좋고 지역특성에 맞아 생육이 좋은 미황, 미홍, 유미, 미스홍, 수미 등의 품종을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복숭아 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킬 방침이다.

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복숭아 외에도 포도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 2년간(2017~2018) 총 4억원, 사과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3년간(2018~2020) 총 7억5000만원의 국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 및 이상기후에 대비해 고품질 과수를 생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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