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감고을 영동, 감 거래 20kg 정량제 경매…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0.18 16:53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군은 지역 청과상회 3개소와 영동감가공센터에서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를 이달 말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영동군은 지역 청과상회 3개소와 영동감가공센터에서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를 이달 말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감의 고장 영동군이 우수 농특산물인 감의 투명하고 공정한 경매과정을 정착시켜 명품 곶감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역 청과상회 3개소와 영동감가공센터에서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를 이달 말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군에서는 관행적인 됫박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고 감 1상자 20㎏ 정량제 거래 정착을 위해 종이박스 경매를 추진하고 있다.

불공정 거래는 영동 감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플라스틱 상자(콘티박스) 회수 불가, 감 경매가격 추가요금 발생 등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20kg단위의 감 정량제 거래 경매로, 불공정 거래가 개선돼 감 생산자와 구입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경매업체에서 감을 선별해 실중량 20kg(박스)단위로 경매를 하며, 생산농가 자가 선별시는 상·중·하·등외 4단계로 선별해 청과에 경매위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감 경매는 희망 생산농가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거래에 사용되는 20kg 정량제 거래용 종이박스는 경매를 실시하는 청과상회 등에서 구입 할 있다.

군 관계자는“영동감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감 정량제 거래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농민들이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제 때에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는 거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3493농가에서 7200톤의 생감을 생산해 126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렸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