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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비봉면 김한나·김유나 자매, 사랑의 은비녀 선물

작은 온정이 우리 이웃의 웃음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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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2 16:50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 비봉면에 거주하는 김한나(청양중 2), 김유나(청신여중 1) 자매는 지난 16일 그동안 조금씩 모았던 용돈으로 예쁜 은비녀를 구입해 비봉면 김모 할머니에게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한나 자매는 비봉면 김 할머니가 어려운 생활로 인해 옥비녀를 한번도 해보지 못했다는 사연을 듣고 그동안 모은 용돈으로 할머니에게 드릴 은비녀를 구입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해드렸다.

선물을 전해 받은 김 할머니의 입가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김한나 자매의 정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순복 비봉면장은 “김한나, 김유나 자매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며 그 마음을 우리도 본받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특별히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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