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군은 11월 중순까지 군의 명소인 보강천 미루나무숲(증평읍 송산리) 일원에서 ‘하나의 상상, 하나의 즐거움’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군 휴양공원사업소에서 봄부터 정성껏 가꾸어온 국화 1만 송이와 최고 수준의 국화작품 100여 점과 함께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은 가을 국화의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야간에 국화와 LED 조형물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형형색색 빛의 향연은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아울러 전시회와 함께 코스모스, 해바라기 꽃길과 벽천분수, 풍차,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자체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어 25일부터는 최근 한복문화행사, 문화 캠핑 프로그램 등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른 증평민속체험박물관(증평읍 남하리)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군 최초로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29호 필장 기능 보유자로 선정된 유필무 선생과 함께하는 기획전이 진행되며 박물관을 찾으면 200평 규모의 학습체험장에 전시된 10만여 송이의 국화와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시회는 다음 달부터는 증평문화원 주관으로 증평문화원(증평읍 장동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