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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현재 담은 타임캡슐, 100년의 깊은 잠에 빠지다

홍성상징물 305점 담아 홍주천년기념탑에 설치, 2118년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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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4 15:54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2018 홍주이름 사용 천년을 맞은 홍성군이 군민들의 생활과 지금 홍성의 모습을 대표할 물품을 담은 타임캡슐을 제작해 23일 본청 대강당에서 봉인식을 가졌다.

이번 봉인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군의회 의장 및 문화원장, 군청 각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장품들이 오랜 시간을 견뎌낼 수 있도록 알루미늄 진공팩에 꼼꼼한 포장을 한 후 김 군수와 내빈 등이 타임캡슐 안에 수장품을 직접 수장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봉인된 타임캡슐 속에는 홍주천년기념사업 자문위원 및 민간위원들의 심도 깊은 심의를 거쳐 선정된 군·의정백서 및 홍성군의 각 분야 현황, 11개 읍·면지와 특산물, 홍성의 생활모습을 대표하고 표현하는 각종 영상 및 사진 등 총 305점의 자료들이 들어있다.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진 이 타임캡슐은 옥암리 회전교차로에 설치되는 ‘홍주천년기념탑’ 내부에 설치돼 지금으로부터 100년 후인 2118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김군수는 “이번 타임캡슐은 100년 후 후손들이 홍성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역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성과 관련된 다양한 물품들을 수집해 만들어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며 봉인한 타임캡슐이 미래 홍성의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마지막 설치 과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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