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기업 28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기 전망 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업황 전망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가 지난달 대비 2.6p 하락한 84로 조사됐다.
지수가 100 이하면 부정 전망 업체가 더 많았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나눠보면 비제조업은 86으로 전월 대비 0.7p 오른 반면 제조업은 88에서 82로 6p나 하락했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내수침체와 투자감소 등으로 경제 심리가 약화돼 제조업이 위축국면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64.7%·복수 응답)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고, 이어 내수부진(46.8%), 인력확보난(36.1%), 업체 간 과당경쟁(29.0%), 원자재 가격상승(23.0%)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