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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악취문제 해결 ‘힘 모으자’

대전시·구·사업장 관계자 간담회,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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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6 22:3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산업단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시·자치구와 산업단지 사업장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시는 26일 오후 2시 대덕산업단지 관리공단 3층 회의실에서 산업단지 복합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와 대덕산업단지 일원 악취 중점관리 사업장 12곳 환경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하는 ‘지역현안해결 창의형 융합 연구사업’에 시의 ‘도심 복합악취 문제해결’연구과제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 사업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연구과제 공동 수행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 컨소시엄(4개 연구기관)은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장 악취 모니터링 실시 등 사업장 악취해소 기술 지원과 문제해결 기술개발 등 실증단계에 참여를 요청했다.

각 사업장은 개별 사업장의 향후 악취저감 계획을 발표했으며 시는 한국기계연구원 컨소시엄과 악취해소에 따른 문제점을 발굴하고 사업장에 대한 악취저감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 등과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단지 악취문제를 산업단지 일원의 주요 배출 사업장과 한국기계연구원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시 악취저감을 위해 대덕연구단지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하고 다양한 악취저감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도심 악취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부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악취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해 24시간 악취감시와 악취 발생원 추적조사, 악취도 실시간 시민공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절기와 민원 발생 시 인근 주민들과 매주 1회 이상 민 합동 야간 순찰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악취관리 시스템을 자치구와 사업장 담당자들도 함께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고, 악취가 심한 경우에는 인근 사업장 환경책임자에게 악취관리에 철저히 기하도록 연락체계를 갖추는 등 악취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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