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역사절단에는 대금지오웰, 동신폴리켐, 유한엔지니어링, 유테크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해 세륜기, 크린라이트, 펌프, 자동화 기계 등 다양한 품목을 가지고 수출상담 763만불(한화 87억원), 수출계약 260만불(한화 2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사전에 철저한 현지 시장성을 분석해 수출상담회 이외에 추가로 개별 일본기업을 방문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출판로를 모색했다.
도내 기업 중 하나인 대금지오웰은 세륜기, 부쉬 제품을 선보였고 현지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96만불(한화 11억원) 현장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내 거래처 확보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외에도 몇몇 업체들은 추후 계약을 위해 바이어 측의 샘플요청을 받는 등 이번 상담회를 통해 향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일본은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자 세계무역 4강으로 최근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있어 충북 제품들의 일본시장 진출에 아주 좋은 상황” 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