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직능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직원들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1일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임직원들은 1사1촌 자매결연 지역인 엄정면 옥성마을 신효순 과수원을 찾아 사과따기를 도왔다.
생산적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중소기업에 유휴인력을 투입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형 일자리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하루 4시간의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남정복 한전노조위원장은 “연말이 가까워지고 분야별 사업집행에 바쁜 시기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건강한 우리 농촌 조성을 위한 생산적일손봉사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단체와 시민들의 관심으로 시 전역에 생산적일손봉사 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단체와 시민이 사업에 참여해 우리 지역에 뿌리 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