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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성모병원·선병원·을지대병원 3년간 역할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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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3 00:14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을지대학교병원을 향후 3년동안(2019년~2021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 그리고 자치구청장이 지정하는 응급의료기관으로 구분된다.

시장이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3개 병원이 재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시설, 인력, 장비에 대한 현장평가와 운영계획서 및 응급실 진료실적 등을 평가해 결정됐다

평가단은 재지정 신청 병원에 속한 위원을 제척한 응급의료 위원 5명으로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위원들의 보완 및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내달 14일까지 보완 후 최종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내년부터 지역 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응급의료에관한법률에 정한 지정기준은 인구 100만명 당 1개의 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초과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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