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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문턱에 청양은 따뜻한 ‘릴레이 손길’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배달,사랑의 반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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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4 12:05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초겨울 문턱에 청양군에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 청양군 화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강선규)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송태근, 강선형) 20여명은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두 가정을 방문해 겨우내 따뜻한 방에서 지낼 수 있도록 연탄 600장을 배달했다.

비봉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강신성·신영자)와 면사무소 직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300장을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를 했다

연탄을 받은 강모 할머니는”날씨가 점점 쌀쌀해져 겨울 보내는 것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고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31일에는 목면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지기 배상옥)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독거 장애인 등 30여 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드렸다.

자원봉사거점센터회원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어려운 가구에 봉사가 필요할 경우 청소, 빨래, 말벗, 밑반찬 봉사 등 꾸준히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청남면 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효순)는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반찬을 받은 김모 어르신은 “평상시 반찬으로 김치만 먹었는데, 오늘 저녁에는 돼지고기 볶음과 장조림 등 맛있는 반찬을 먹게 되었다”며 여러 회원의 손을 잡고 고마운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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