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세계의 종교'와 '우리나라의 종교'에 대해서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로 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다음달 6일은 현장교육, 14일에는 익산과 김제지역 답사가 진행된다.
이 강좌는 지난 상반기 성황리에 운영된‘신과 함께-종교철학을 통해보는 인간사'에 이어지는 강좌로 종교에 몸담고 있는 성직자들이 종교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제1과정은 세계 속의 종교인 기독교·천주교·불교·이슬람교로 구성됐으며 제2과정은 원불교·수운교·무교(巫敎)·금강대도·증산도로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종교로 구성됐다.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며 인간을 초월하는 존재로서 우주만물을 창조했다는 신에 대한 생각을 하고 다양한 종교와 연결 되는데 이번 강좌는 이러한 종교적인 인간의 모습과 성직자가 바라보는 종교 안에서의 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현재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종교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종교에 몸담고 있는 성직자에게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 참여신청은 6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으로 60명까지 가능하며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 (museum.daejeon.go.kr) '교육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강의 세부커리큘럼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042-270-86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