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공주시청 양궁팀 박규석은 남자부 거리별 70m에서 349점을 쏘아,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점수는 지난 2013년 구본찬, 이우석이 세웠던 348점보다 1점 앞선 점수이다.
또한, 최재환은 남자부 50m에서 348점을 쏘아 금메달,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양궁팀은 지난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렸던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고, 그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에 매진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계영 교육체육과장은 “전국체전 후 연이어 대회가 있어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해 컨디션 난조로 힘들어 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박경모 감독의 열정 어린 지도 아래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2019년 운영을 위해 우수 선수 영입 등 양궁팀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