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포상금 수여식은 전국체전에서 제천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전국체전(전북 익산시)에서 충북도를 대표해 참가한 제천시 선수단은 금 5, 은 3, 동 3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체조팀과 육상팀의 활약을 뛰어났다.
제천시청 체조팀(감독 이광연)의 윤나래가 금메달 2개(개인종합, 마루운동), 은메달 2개(이단평행봉, 도마), 동메달 1개(평균대)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육상팀 최경선이 금메달 2개(1만m, 5000m), 김규태 은메달 1개(800m), 박요한 동메달 1개(1만m)를 획득하며 제천 육상팀의 위상을 높였다.
금메달 2관왕에 오른 최경선은 지난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여자부 마라톤에서 4위를 달성하며 제천시청의 위상을 크게 드높인 바 있다.
여기에 제천상고 롤러(3000m) 충북대표에 선발된 이선린(2학년 재학)이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하키부는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상천 회장은 "제천을 대표해 전국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와 임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곧 있을 동계훈련을 통한 훈련을 철저히 준비해 내년에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