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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스마트카드칩 기반 암호모듈, 국내 최초 KCMVP 인증

스마트 수도·전기 미터기, 사물인터넷(IoT) 등 공공 보안제품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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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7 16:53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한국조폐공사의 암호모듈이 탑재된 스마트카드칩 이미지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의 암호모듈이 탑재된 스마트카드칩 이미지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카드칩 기반 암호모듈(KShell42 Crypto V1.0)이 국내 최초로 한국형 암호모듈검증(KCMV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검증은 국가와 공공기관의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공사의 스마트카드칩 기반 암호모듈은 대칭키암호, 공개키암호, 전자서명, 해시, 메시지인증, 난수발생기 등 암호알고리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사 개발 보안모듈인 'KShell42'에 탑재돼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고 지능형검침인프라, 스마트 수도·가스 미터기 등 다양한 스마트미터링과 사물인터넷 보안제품에 활용 가능하다.

한편 KShell42 보안모듈은 사물인터넷 장치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방식의 보안솔루션이다.

'CC EAL5+' 인증을 받은 스마트카드 칩 기반 제품으로 해킹이 불가능하며, 운영체제가 없는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물인터넷 장치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온도변화와 진동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다양한 통신 인터페이스(ISO7816, SPI, I2C)를 지원하며 저 전력 환경에서도 고성능의 암호연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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