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독립투사인 일우 김한종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제11회 김한종문화제가 6일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 김한종 의사 기념관에서 열렸다.
김한종 의사 등 독립투사들이 독립운동하다 투옥 후 100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린 이번행사는 ‘100년의 역사, 100년의 꿈’으로 치러졌다.
10의사 추모제례에 이어, 광시풍물패의 풍물, 광시중학교와 연극배우 조정근, 안연주가 펼치는 독립운동퍼포먼스에서 감옥으로 끌려가는 독립투사의 포부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함성으로 많은 감명을 주었다.
또한 웅산 초등학교 합창부의 태극기를 흔들며 부른 독립군가 부르기,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은 염원하는 마음에서 부른 평양예술단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추모사에서 황선봉 군수, 이승구 군의회 의장, 박종덕 서부보훈지청장 등은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의 독립투사들의 삶, 정신을 기억하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평화통일로 가자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신흥리주민 및 광시면번영회등 광시면민, 관련단체가 십시일반으로 준비하고 광시중, 웅산초와 협력하여 더욱 뜻 깊었으며, 광시면, 예산군, 서부보훈지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가 11회가 되면서 기념관과 지역이 함께하며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광시면의 관련단체 및 면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거듭나면서 과거의 역사를 알고, 기억하며, 지역주민, 지역경제도 함께하는 행사로 거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