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조 8455억원, 특별회계 9084억원, 기금 9991억원으로, 금년도 대비 일반회계 3568억원(10.2%), 특별회계 843억원(10.2%), 기금은 660억원(7.1%) 증가한 규모다.
세출예산안은 정부정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확충, 아동수당 및 기초연금 매칭분 전액 반영과 4차산업혁명 육성 기반조성, 무상보육·무상급식 전면시행 등 약속사업 이행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국비보조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44억원(시비79억원)을 반영해 849명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아동수당 754억원(시비 112억원), 기초연금 3175억 원(시비 538억원) 등을 최우선 반영했다.
민선 7기 약속사업 이행으로, 시민의 삶이 행복한 보편적 공공복지를 위해 민간 어린이집 무상급식 및 차액보육료 150억원, 출산장려지원 37억원, 학교무상급식 454억원을 반영해 고교생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기반조성을 위해 4차산업혁명 투자조합 조성 54억원, 초기창업 투자전용 펀드 조성 30억원,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38억원, 과학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및 스타트업 타운 운영 10억원, 대전 TIPS 타운건립 50억원, 소셜벤처 창업 플랫폼 조성 80억원을 반영했다.
분야별 주요예산 편성안을 보면 지역경제 분야에 4893억원을 반영, 금년도 4853억원 대비 0.8%, 40억원 증액했다.
복지·보건 분야는 금년 대비 15.9%(2473억원) 증가한 1조 8043억 원을 계상해 전체분야 규모의 38.0% 수준으로 아동수당은 311억원 증가한 754억원, 기초연금은 438억원 증가한 3173억 원이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50억원, 장애활동지원은 112억원 증가한 570억원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예산에 우선적으로 안배했다.
그밖에 문화·관광 1968억원(9.4%, 169억원 증액), 교육 2980억원(4.7%, 133억원 증액) 등으로 교육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액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