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협의체는 청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롱 패딩 13벌을 기탁했다.
이항구 위원장은 "마중물이 세상을 바꾸듯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의 이웃에게 손길을 내밀어 살맛 나는 청전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이현우 청전동장은 "민간단체가 앞장서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다방면에서 이뤄지는 봉사에 감동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롱 패딩은 청전동사무소로부터 추천받은 한부모 가정 중·고등학생 13명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출범한 청전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제천고 학생들과 함께 홀몸어르신을 위한 청소 서비스, 독거노인 반려 화분 나눔 행사와 저소득층 이불 지원, 어린이날 선물 나누기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복지 발전의 주축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