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문화 이주여성과 동남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백석대학교 유학생, 범죄 피해 외국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역사·문화체험과 한류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조선왕조에 건립된 경복궁의 한국 역사의 깊이를 살펴보고 인사동 복합문화공간과 문화의 거리에서 전시 작품 감상과 각종 이벤트 행사 참여 등 한류 문화를 즐겼다.
외국인 유학생 찬탈(23·여·르완다)씨는 “한국 경찰의 이 같은 치안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마냥 신기하다”며 “자국에서는 생각지도 못 하는 일”이라고 부러워했다.
김광남 서장은 "다문화 이주여성 및 체류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소외감과 이질감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외국인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