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당·정의당, "박범계 의원은 책임지고 사과해야"

野당 지난 15일 논평 통해 그동안 침묵한 박 의원을 비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17 23:18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선거 브로커 사건에 대해 침묵한 박범계 국회의원에 대해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지날 15일 김소연 시의원이 구속된 선거 브로커로부터 검은 돈을 요구 받았다고 수차례에 걸쳐 박 의원에게 보고 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그동안 불법 선거자금에 관해서 무관함을 주장하던 박 의원이 궁지에 몰리고 거짓말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돈 쓰는 것 조심해라. 꼭 써야 할 돈이 있으면 별도 사람을 시켜라'는 박 의원의 조언에 대해 김 의원은 "이 말이 명목상으로는 돈 조심하라면서도 결국 돈을 (브로커에게) 주라는 말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앙당 생활 적폐청산위원장을 맡은 분으로서 비겁한 침묵은 민주당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날 정의당도 "박 의원 침묵이 길어도 너무 길었다"며 "시민들이 위임해 준 권력을 사유화한 전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겠다던 적폐청산위원장 아니었던가"라고 질타 섞인 논평을 보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