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제천시 용두동 하나님 교회(목사 김진모)는 용두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효동)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40통(400kg)을 기탁했다.

김진모 목사는 "동절기 김장김치 기탁을 통해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명절 및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하소동에 위치한 제자교회(담임목사 권혁일)도 이상천 제천시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해 달라"며 연탄 1만 장을 기탁했다.

권혁일 목사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작은 성의를 표한 것뿐"이라며 "앞으로도 교회 신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자교회는 2007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구를 위하여 꾸준히 사랑의 연탄을 기증해 오고 있다.

한편 제천시와 용두동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연탄과 김장김치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