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모여 고사장에 들어오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초콜릿 등 간식을 나누어주며 언니, 누나들을 응원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지현(중3) 학생은 “우리 청운위 언니들이 네 명이나 이번 수능을 보는데 제가 다 긴장된다.”며 “수능 시험을 보는 수험생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산청소년미래센터는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학생들과 함께 2015년부터 지역의 수험생들을 위해 ‘고3, 수고했어U’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응원 문화를 통한 지역 선후배 청소년 간의 유대 향상과 청소년을 위한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나와 선배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럽다.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