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지난달 충남지역 기업체들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천안세관에 따르면 10월 충남 북부지역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55억3700만 달러, 수입은 3.5% 증가한 9억400만 달러로 46억33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세관은 증가한 요인으로 무선전화기 부분품과 철강·철강제품의 수출호조에 불구하고 반도체의 일시적인 감소에 기인으로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자전기제품은 1.2%로 소폭감소, 철강 및 철강제품 9.1% 증가, 자동차 및 부분품은 43.6%로 감소했으나 자동차부분품은 10.5% 증가로 37.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무선전화기부분품(355.1%)·철강제품(44.4%)증가, 자동차(43.6%↓)·컴퓨터부분품(23.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에선 검사기기(129.1%)증가, 기계류(67.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 561억2900만 달러(전년 대비 10.7%), 수입 81억5400만 달러(전년 대비 24.8%↓)로 2018년 누적 무역수지는 479억7천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권역별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대만(101.2%)·태국(83.0%)·일본(43.2%) 등 지역수출은 증가, 중동(35.6%↓)·중국(9.3%↓)지역 수출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