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아 모집 어려움, 경영난을 이유로 휴원 중이거나 내년 2월 폐원 예정인 곳을 제외한 87개 사립유치원 중 42개원이 전날 자정까지 등록을 마쳐 48.28%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신청·추첨·등록을 모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 등록이 마감됐다” 며 “교육부는 추가 등록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이 있다면 등록 가능 여부를 다시 한번 문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미등록 45개 사립유치원은 내년 통학차량 지원금과 원장 기본급 보조비 지급 제외, 학급운영비 전액 및 교원 기본급 보조 50% 삭감,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특정감사 실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