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남북한 ICT 융합 기술과 교육 교류를 통한 상호 신뢰 회복과 동북아 번영에 한반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제시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안치득 ETRI 한반도 IDX 추진위원은 방송과 통신 기술, 의료 분야 등 다양한 ICT 기술에 대한 교류 방안에 대한 '한반도 ICT 교류 제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박대수 KT CR 부문장은 북한의 통신 현황과 남북 간 통신 교류협력 추진 경위와 원격의료진료, 이산가족 화상 상봉 고도화, 방송과 콘텐츠 교류 등 '한반도 단계별 ICT 교류 현황 및 추진 제안' 대해 소개한다.
또 북한 의료계의 현실과 의료 지과 의료 약학 실태, 인도적 관점에서의 지원 및 의료 교육 교류 등 '북한 의료지원 현황 및 인도적 의료 및 교육 교류 추진제안'도 논의된다.
이 의원은 "남북경색이 완화되면서 남북한의 ICT 용어 정리 등 남북 ICT 표준부터 함께 만들 시기가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한 ICT 기술 수준을 가늠해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한 협력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