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대에 따르면 자국의 문화 소개와 함께 아시안 학생들 간의 문화예술 연대를 목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아세안 국가와 한·중·일을 포함 총 9개국에서 14개 대학이 참여했다.
행사는 각국의 문화공연을 비롯해 장르별 워크숍과 지역민과의 합동 공연 및 문화 예술 프로그램 교류를 위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는 학과장인 김상열 교수의 인솔 하에 1학년 박채림(20) 학생 외 3명이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테마로 한국의 전통춤부터 K-POP 공연까지 선보이며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상열 교수는 "행사를 통해 아시아 학생들 간의 단순한 문화예술 교류에서 벗어나 교과 과정이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교류 등 매년 그 관계가 진전되고 있다"며 "향후 아세안 대학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