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66억8900만원으로 6689만원이 모아질 때 마다 청주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는 이장섭 정무부지사, 장선배 도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도내 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인 만큼 사회복지기관·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희망2019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염원하며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에서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1억4000만원, 충북소주에서 10년째 이어가는 사랑의 연탄나눔을 위해 580만원을 각각 충북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명식 충북모금회장은 “소득의 양극화가 깊어짐에 따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이 많아졌다. 그 어느 때보다 금번 캠페인에 충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충북모금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나눔캠페인을 전개하며 다음달 4일부터 시군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및 성금모금행사를 진행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성금은 청주KBS 301-0036-6830-11(농협), 충주KBS 301-0036-6835-91(농협), MBC 충북 301-0036-6833-11(농협), CJB 청주방송 313-01-148494(농협) 등 방송사를 통해 접수한다.
ARS 060-700-1212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통화당 3000원이 기부된다.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되어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