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안면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7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이틀에 걸쳐 1000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마을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전병옥 회장은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서로 힘을 모아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며 “새마을협의회의 작은 정성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 6급 이상 여성공무원으로 구성된 알파걸스 회원 15명도 지난 20일 청안면 소재 한 절임배추 생산농가를 방문, 6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금희 알파걸스 회장(소수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늘 소통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사랑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