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태수 청주시의원 “수도요금 인상 유보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21 14:3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김태수 의원은 21일 “내년부터 시행될 수도요금 인상 계획을 유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39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뤘던 공공요금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시는 2017년 기준 88.96%인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2020년까지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 의원은 “자영업자나 영세기업이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고 있는데, 이런 시점에 수도요금을 올려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수도 경영상 즉각 인상이 시급하지 않다면 인상 시기를 잠시 유예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수돗물 공급은 청주시가 시민에게 제공하는 최소한의 복지이며 시민의 삶을 지탱하게 하는 최소한의 의무로, 이익을 말하기 전에 시민의 삶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내년부터 3년간 수도요금을 연평균 8.7%씩 인상하는 내용의 ‘수도급수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