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멘토링 교육은 직업특성과 사명감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눔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또 '소방관은 남성들의 영역' 이라는 통상적 관념을 깬 여성소방관들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여학생들에게 여성소방관이 직접 소방관이 되는 방법 및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여성소방관이 직접 소방관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부터 현장경험 및 직업적 만족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막연하게 소방관에 대해 관심만 가지고 있었는데, 여성소방관과 대화를 해보니 소방이란 직업이 여성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교육을 마치고 소방관을 꿈꾸는 여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이어나가고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멘토가 돼 진로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