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7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차르트의 '자장가 (Berceuse de Mozart), 카치니의 아베마리아(Ave Maria de Caccini)’등 클래식 명곡과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등 현대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내한 공연 시마다 한국 팬들을 열광시키고 그 어느 합창단도 흉내 낼 수 없는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대표적인 곡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 고향의 봄(Spring of hometown)과 같은 한국곡들과 존 레논의 상상(imagine) 등 서정적 가사를 담은 월드 팝송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징글벨(Jingle Bell), 고요한 밤, 거룩한 밤(Silence Night)과 같은 크리스마스 캐럴은 촛불을 들고 꿈을 꾸듯 노래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8 제천시 송년 콘서트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최고 수준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성숙한 관람문화를 조성코자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입장권 예매는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며 제천시민은 1만 원, 관외 주민은 5만 원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예술과(043-641-551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탁월한 기량을 갖춘 보이 소프라노 솔리스트들과 알토, 테너, 베이스의 4 성부로 구성되어 있다.
8세부터 15세 사이의 음악전문학교 학생들로 이뤄져 있으며 최소 2년 동안 음악중심의 수업을 통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 이들은 전 세계 유일의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세계 언론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