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민 절반 '경제성장이 소득분배보다 중요'

59% '정책 잘못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2.01 16:28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국민 절반 이상이 소득분배보다는 경제성장을 중심으로 경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경제 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30일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정부 경제 정책에서 경제성장과 소득분배 중 어느 쪽에 중점을 둬야할지 물은 결과를 보면 절반(52%) 이상이 경제성장을 꼽았다.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소득분배를 고른 국민은 38% 수준이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세대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60%가 소득분배를, 50대 이상은 약 60%가 경제성장을 중시하는 모습이었다. 30·40대에서는 의견이 비슷하게 갈렸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65%)와 주부(62%)가 경제성장을 우선시하는 모습이 도드라졌고, 학생들은 70% 가까이 소득분배를 더 중시했다.

또 현시점 경제 정책에 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그친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59%에 달했다.

특히 자영업자 10명 중 7명 이상(74%)은 부정적인 의견을 냈고, 연령별로 50대 이상에서는 잘했다고 평가한 경우가 16% 수준이었다.

지역별로 충청권에서는 10명 중 6명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답은 2명에 그쳤다.

더불어 경제 정책 긍정 평가자(234명) 중에서는 62%가 소득분배를, 부정 평가자(589명) 중에서는 65%가 경제성장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부정 응답은 55%, 긍정은 26% 선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