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충청권에 커지는 경제력을 누가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선두주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송에 250만평 규모의 국가산단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금 당장 큰 기업이 들어올 곳이 충북에 없다” 며 “5년 10년 후를 내다보는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과 SOC 확충 등을 통해 충북의 기업 입주 그릇을 키우고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충북의 100년 미래를 위해 인재육성이야말로 가장 크고 중요한 SOC” 라며 “중요성에 비해 인재육성에 대한 투자는 그 효과를 수십 년이 지나야 볼 수 있을 정도로 느리게 나타나는 만큼 지금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인 최관해씨와 같은 인재가 충북에서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경제인 등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청년 기업인 특별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제도를 개별 부서별로 발굴·하고 검토한 후 담당부서에서 종합 정리해 인재육성 종합대책안 마련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