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재난약자 이용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겨울철 대형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구동철 태안소방서장은 이날 관계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의 중요성 및 유사 화재발생 사례 설명 ▲주·야간 근무여건을 반영한 자위소방대 조직 구성·운영에 관한 컨설팅 주·야간 화재안전 및 재난약자 대피 유도 컨설팅 ▲관계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요양병원, 요양원 등 재난약자시설 17개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 대피계획 수립 및 안전컨설팅, 재난약자시설 대표자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구동철 태안소방서장은 “재난약자시설은 화재발생 시 근무자들의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자들은 자율적인 방화환경 조성과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