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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농특산물, 온라인 매출액 매년 상승 곡선

2016년 3000만원 매출 시작으로 7억원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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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4 12:18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매출액이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는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지원사업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7억여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우체국쇼핑, G마켓, 옥션 등 국내 대형 온라인마켓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는 서산 농특산물은 쌀, 한우, 어리굴젓 등 40여 품목에 이른다.

시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2015년부터 온라인 판매지원시책을 도입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매출액 증대를 위해 농특산물 구매가 집중되는 추석과 설 명절 뿐 만 아니라 감자, 마늘, 절임배추 등 품목별 집중 출하시기에 맞춘 특별 할인행사로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품목 특성을 고려해 1000원부터 3000원까지 할인쿠폰 지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2016년 5월 우체국과 업무협약으로 택배비 할인율을 높여 농가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최고의 배송 서비스도 제공했다.

시의 지원에 힘입어 2016년에는 3000여만원, 지난해에는 5억여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30% 증가한 7억여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참기름, 대추토마토, 생강한과 등은 스타 상품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으며 1일 최대 주문량이 1000여건을 웃도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소비 위축, 수입 농산물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새로운 판로 제공은 물론, 시 이미지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성용 농정과장은 "농특산물 온라인마켓 판매는 구매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판매 기법이다"라면서 "실질적인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내년 한국지역진흥재단과 협력해 PC와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서산뜨레 쇼핑몰을 본격 운영하는 등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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