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명은 소수면 고마리 소재 한 절임배추농가에 모여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60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가구를 비롯한 30여 곳의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됐다.
행사에 동참한 김금희 소수면장은 “이번 행사는 소수면주민자치위위회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가 생활이 어려운 주변 소외계층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제7기 주민자치위원회 임기를 마치면서 지난 10월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교류 활성화 및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어 지난달에는 농산물 직판행사 및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여는 등 괴산절임배추를 비롯한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도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