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멋진 아빠와 시골동행’ 김희석 동호회장은 2016년부터 성공적으로 귀촌인 전원마을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전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함으로써 인구증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희석 동호회장은 평소 직장 은퇴자의 귀농ㆍ귀촌에 관심을 갖고 도농 상생발전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귀촌을 희망하는 동호인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음성읍 용산리에 부용전원마을 75세대를 조성해 25세대, 70여명이 입주했다.

인근 지역에도 가섭전원마을(34세대)을 조성할 예정으로 설계 중이며, 지역 주민과의 화합과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입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곳이면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과일 수확기 등 바쁜 농촌 일손을 도울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입을 장려하기 위해 인구증가시책 지원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해 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내년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귀촌지로 최적지인 음성군에 전원마을이 지속해서 조성되어 외부에서 인구가 유입되면 음성군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