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은 6일 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를 방문해 시설이 열악하고 치안수요가 많은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지역경찰관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범인검거 유공자 임정재 경감 등 2명에게 표창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근무 중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황 청장은 "내부만족도가 높아야 시민들에게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어려운 근무여건에서도 지역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근무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같은 날 평균연령 6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다년간 경찰업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자율방범 활동에 참여해 온 중구 선화동 여성자율방범대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험담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청장은 공동체 치안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현될 수 있음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