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지난 7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문해골든벨 ‘문해 첫 시작을 열다’ 행사를 개최했다.
증평문해교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해학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해 OX, 객관식, 받아쓰기 문제 등을 풀며 실력을 뽐냈다.
군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군민에게 교육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회적인 환경,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거나, 공부할 기회를 놓쳐 한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을 위해 평생학습 문해교육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올 한 해 동안 ▲전국 평생 학습자 발표대회 뿌리상 수상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공모전 장려상 등 5명 수상 ▲충북 시낭송 대회 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평생교육 강의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추석특집 KBS 도전 골든벨 방송출연, 문해학습자 동극단 결성 무대공연 2회 등 교육 참여 활동을 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