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21일 2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문학콘서트는 대전문인 사진·영상 아카이빙 대상 원로문인 8명이 출연해 자신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해 참여자와 소통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4일 오후 4시~6시 10분까지 대전문학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5회 공연은 출연 권택영·박권하·임기원·장춘득(가나다순) 문인이 출연하며 사회는 성은주 시인이 맡았다. 젊은국악단 흥·신·소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제6회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4시~6시 10분 대전문학관에서 열리며 강태근·김병익·유종슬·정상순(가나다순) 문인이 출연한다.
박진용 관장은 "지역문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대전 원로문인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대전문학을 회고하는 한편 지역 문학계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문학관은 매년 대전문인을 사진·영상으로 기록하는 아카이빙 사업과 문학콘서트를 연계해 지역특색을 살린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