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390억원(국비 260억, 시비 130억)을 들여 평촌동부터 유성구 방동까지 3.0㎞ 구간에 대해 왕복 2차로(폭 10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9일 사업노선 확정 및 총 사업비 조정을 승인 받았다.

이에 4차선이었던 기존 벌곡길 이외에 국도 4호선에 직접 접속되는 도로가 신설돼 향후 서대전IC 및 계룡IC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대전도시공사를 사업자로 지정해 내년 상반기에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추진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총사업비 승인과정에서 수차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한 결과 당초 대비 국비는 28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시비는 79억원을 절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