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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09 18:0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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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충남 천안, 보령에 이어 지난 6일에는 군 경계지역인 당진군까지 발생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순방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민선5기 군정계획을 알리고 각계각층의 지역대표와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려 했으나 구제역 차단을 위해 오는 11일 군에서 열기로 한 ‘2011 군정업무보고회’에 읍·면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갈음키로 했다.
한편 군은 구제역이 경계지역인 당진군에까지 다다르자 전파위험이 있는 반경 10km이내 지역인 고덕 11개리, 봉산 11개리, 신암 5개리 등 총 539농가 약 6만수에 대해 가축이동 제한 명령을 6일자로 고시했다.
또한 이 지역(당진 구제역 발생지역으로부터 10km이내)에 대해 한우, 젖소에 대해 백신을 접종키로 했다. 그리고 가축이동이 의심되는 고덕, 신암, 봉산, 덕산지역의 주요도로변에 4개 초소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군은 구제역 확산 억제 및 산불방지를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입산을 통제한다. 입산 통제 구역은 전체 18개 노선 48.3km로 부득이 통제구역에 대한 입산을 하고자 할 때는 면이나 공원관리사무소에서 입산허가증을 교부받아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최승우 군수는 “예년과 달리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인근에 있는 당진군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올해 연두순방을 취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생활하는데 불편하더라도 구제역 차단을 위해 모든 군민이 앞장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예산/강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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