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19학년도 수능] 다가오는 '정시모집' 고3·학부모들, 지원전략에 관심 쏠려

각 대학 성적반영비율·수시에서 정시로 넘어오는 인원 등 잘 따져봐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2.11 18:33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11일 대전교육청이 개최한 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11일 대전교육청이 개최한 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이번 수능이 특히 어려웠던 만큼 정시 지원 전략을 잘 짜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빠르면 오는 31일 마감되는 정시모집에 대비하기 위해 수험생·학부모들의 관심이 '정시지원전략'에 모이고 있다.

난이도가 높았던 올해 수능의 여파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2019학년도 정시모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대학별 전형요강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전시교육청은 11일 동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고3 학생·학부모·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이정형 대교협 대표 강사(서울 배재고 교사)는 "정시는 383점을 맞은 학생이 아닌 378점 학생이 붙는 상황처럼 총점이 더 낮은 학생이 합격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며 "이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반영비율에 따라 산출된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에서 각 과목을 몇 퍼센트 반영하고 있느냐 하는 비율에 따라 정시를 지원해야하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한 것"이라며 "0.5점차이라도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지원하고자 하는 각 대학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불수능'으로 치러진 올해 수능에서 대학이 요구하는 최저 점수를 맞추지 못한 수시 지원 학생들이 정시로 넘어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대비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도원(대덕고·3학년) 학생은 "원래 점수보다 이번 수능에서 훨씬 낮은 점수를 받아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전략을 통해 조금이라도 원하는 대학과 비슷한 곳으로 지원하고 싶어 참석하게 됐다"며 "오늘 들은 내용을 토대로 자연계 중 국어반영 비율이 적은 곳을 지원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해 정시모집 대전지역 대학 원서접수(인터넷 접수 기준)는 내년 2일과 3일에 대부분 마감된다. 2일 충남대, 3일 KAIST·을지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우송대·한남대·한밭대 등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오는 31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 국민대·서울과기대, 3일 고려대(서울)·연세대(서울) 등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