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보고회는 축제 참여 만족도를 조사를 토대로 성과의 계승점과 문제점을 진단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당시 개막일에 태풍 ‘콩레이’가 북상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됐다.
만족도 조사는 여가 문화연구소에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관람객 406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 방법으로 했다.
분석 결과 참여횟수 부문에서는 5회 이상 참여한 사람이 47.3%로 가장 높았으며 1회 참여한 사람이 20.2%, 3회 참여한 비율 14.0%로 나타났다.
참여자 거주지 조사에서는 군민이 66.5%, 충청·세종·강원이 20.7%, 서울·경기·인천이 11.3%로 나타나 관광형 축제 성격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반적인 관람객 만족도는 70%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참여 의사가 94.8%, 축제 권유 의사도 89.4%에 달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주차시설, 휴식공간, 편의시설 등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기반시설에 대한 대대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주식 위원장은 “40회를 맞는 내년 축제가 더욱 성대하고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