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15일부터 버스 노선 3차 개편을 전면 시행한다. 시는 지난 9월 204번 신설에 이어 지난 1일에는 203번을 신설, 990번 BRT 및 1000번 광역버스, 601번 노선에 대한 운행계통을 변경하고 602번 노선을 폐지하는 등 후속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 안에 따라 ▲1생활권 외곽지역(고운~아름~도담~어진~종촌) 순환 201번 ▲1생활권 안쪽 순환 202번(고운~아름~종촌~어진) ▲1생활권과 3생활권 직접 연결 221번 ▲1생활권~2생활권~3생활권 연결 222번 등 신도심 지선노선 4개가 신설된다.

또 ▲은하수공원에서 고운~다정~새롬~한솔동~터미널을 거쳐 반석 역까지 운행하는 1005번 광역노선이 신설된다. 반면 그동안 신도심을 운행해온 212, 213, 215번과 꼬꼬노선은 폐지된다.

신도심 신설노선은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10~15분 간격으로 1005번 노선은 같은 시간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되 향후 운전원 수급 추이에 따라 15분 간격으로 배차간격을 단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일 노선개편과 관련해 시민들이 이용 불편을 호소한 990번 BRT 버스의 출근시간 운행간격을 7～8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고, 1000번 광역버스는 첫차시간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앞당겨 운행하고 있다.

개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와 세종시 교통정보시스템(https:bis.sejong.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